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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에서 B2G로 확장하기까지 : 데이터사이언스 PM 서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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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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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데이터사이언스
B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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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러닝스푼즈에서의 1주년 기념
안녕하세요!
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B2C 강의 기획 및 B2G 교육을 기획을 하고 있는 PM 복서영입니다!
가장 앞선 트렌디한 교육을 기획하고, 수강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가 특히 많이 운영되는 정부 지원 사업까지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장, 팀의 성장, 그리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언제나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Q. 러닝스푼즈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요?

저는 원래 경영학을 전공해서 산업공학과 계열의 CRM 연계 전공을 했었어요. 경영에서 배우는 인사와 조직 쪽도 흥미로웠지만, 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데이터나 개발 지식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기회로 SAP 개발자 과정도 수료하고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이 분야로 역량을 쌓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죠. 하지만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다뤄왔던 것이 아니다보니 취업을 하는데 고민거리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이전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아 입시 교육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3년간 일해보았는데 교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회의감을 많이 느꼈어요. 입시 교육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좋은 대학이 더 좋은 직무를 갖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때엔 대학 이후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대학을 가야 한다’라는 교육보다는 직무까지 이어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이런 경험을 한 뒤, 러닝스푼즈와 같은 직무 교육 시장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교육’하면 대부분 대학을 위한 교육만 생각했어서 ‘이런 직무 교육 사업도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왔는데, 이미 세상밖에 많이 존재하고 있더라구요. (무지했던 과거 반성) 이렇게 데이터와 개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 분야의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러닝스푼즈 데이터 사이언스팀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적어보니 여러모로 완벽한 입사 동기 같지만 저는 이 막연한 생각들이 창민님이 인터뷰하신 영상에 그대로 담겨있는 것을 보고 ‘한번 믿고 가봐도 되겠다’ 그 생각 하나로 면접에 참석했고, 러닝스푼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1년 동안 근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러닝스푼즈에서 가장 도전을 멈추지 않은 영역이라 하면 정부 지원 사업(B2G)을 통해 러닝스푼즈의 부트캠프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입사 이래 꾸준히 도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저희 이사님이신 수민님과 함께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면서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그 노력의 결실로 많은 기관과 협업하여 여러 코스가 성사되고 있습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기획 강의라 하면, 제게 희노애락을 느끼게 해준 ‘바이오 딥러닝’ 강의가 아닐까 싶어요! 이전부터 의료 관련하여 강의를 기획하고 싶었지만, 의료 업계의 데이터 관련 강사님을 소싱해오는 것부터 관련 데이터 준비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어려웠어요
강사님을 모셔왔다고 하더라도 러닝스푼즈 내부에서 의료 강의가 오픈된 적도 없고, 시장에서 Python이나 SQL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기획 단계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Q. 처음 도전하는 국내 유일한 강의를 기획한 만큼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해나갔나요?

제가 의료 분야로 강의 기획할 때, 저희 팀에서도 강의 모객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타겟이 굉장히 좁을 수 있고, 이 분야를 준비하거나 종사하는 분들은 많더라도 강의를 수강할 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라는 의구심으로요! 저도 이 의견들에 공감하지만 제 자신에게, 우리 팀원들에게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모든 채용 플랫폼에서 어느정도 역량을 가진 사람들을 채용하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의료 분야 채용 시장에서는 ‘컴퓨터 비전 연구원’, ‘자연어 처리 연구원’ 이런 식으로 분야별로 따로 뽑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구체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딥러닝 기술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강의가 꼭 필요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과 함께 CV, NLP를 활용한 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다룬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어요.
강사님과 의료AI 분야와 교육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인력이 없다’, ‘교육을 들어보고자 했으나 오픈된 실무 중심 교육들이 많이 없다’, ‘유명한 교수님의 강의도 관련 업계 종사자만 수강하더라’ 등의 많은 사례를 통해 꼭 존재해야 하는 강의임을 강조하셨어요! 이후로 강사님과 기사를 공유하면서 의료업계에 AI를 다루는 전문가, 연구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도 ‘과거에 혼자 고군분투하며 배워왔던 이 업계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교육해서 관련한 전문가들을 많이 양성하고 싶다. 이후로 우리나라도 의료+AI 시장에서 커지고, 많은 전문가들과 그 미래를 그려 나가고 싶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아마 이 말씀이 이 강의에 대한 작은 희망과 성공하고 싶은 제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사님께서 국내 유명 AI 바이오 기업의 의료 인공지능 연구원으로 계셨다보니 다양한 사례들, 실무에서 직접 경험한 지식들을 많이 알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AI 분야에 특화된 강사님이다보니 이 강의에 필요한 의료 지식만 알려주고 딥러닝 기술에 초점이 맞추어진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로 기획을 할 수 있었죠!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디한 딥러닝 기술,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바이오 딥러닝”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어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Q. 목표 수강 인원보다 250% 초과 달성했다고 들었는데, ‘바이오 딥러닝’ 강의가 오픈 된 후 수강생 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바이오 딥러닝 1기 첫 강의날
처음 시작하는 강의다 보니 수요 조사와 시장 파악을 위해 한 기술을 파고드는 것보다는 딥러닝 기술을 다양하게 배워볼 수 있는 강의로 커리큘럼을 구성을 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에 있는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기술들이 의료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고민하며, 의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술 위주로 데이터 셋을 구성하고 최신 동향을 위한 사례들을 담아 첫 강의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최소 인원을 목표로 소규모 강의를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최소 모객 인원 목표치의 250%를 달성할 수 있었어요! 개강을 하고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 강의를 출시함으로 인해 의료 데이터 분야, 이 업계에 시장에 이런 강의를 원하는 이렇게 많은 수요가 존재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진행되었던 두 차례 강의 모두 조기마감을 할 수 있었어요! 이런 의료 데이터까지 제공해주는 강의는 처음이었다며 만족해주신 수강생분들도 있었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보니 따라가기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았죠.
의료 분야에서도 두 가지로 나뉘어져 채용하는 것처럼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두 기술을 각각 깊게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지금까지 수강생 피드백을 통해서도 개선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그런 고민들이 지금의 강사님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니즈를 담아 각각의 기술을 딥다이브할 수 있도록 세분화한 과정이 새로 출시되었답니다!
바이오 딥러닝 강의가 ‘성공적’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수히 많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꼽자면 희소성인 것 같아요. 관련된 모든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어떤 교육의 니즈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어떤 것들로 이 배움의 욕구를 채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출시되어 있는 강의들을 간혹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교수님들이 참여하고 계신 것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들은 ‘최신 기술 업데이트’, ‘직접적인 소통’이었고, 러닝스푼즈가 이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했죠. 다양한 커뮤니티 내에서 AI 스터디 등을 원하는 수요가 있었는데, 스터디를 대체할만한 장을 저희 러닝스푼즈가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했어요!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이고 러닝스푼즈에서 어떻게 압축성장하고 싶은가요?

더 많은 분들에게 러닝스푼즈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가 속해 있는 사일로 안에서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구요!
그 과정에서 저는 저희가 누적해 온 기획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러닝스푼즈를 경험하는 고객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는 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을 나누며 이런 기대 이상의 교육들을 다양한 경로로 많이 선보이고 싶습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교육 사업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분명히 많으리라 예상했는데, 실무에서 잘 활용할 만한 내용으로 꽉꽉 채워진 수업 같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수강생 리뷰 중
이런 지속적인 경험들이 러닝스푼즈를 분명 최고의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게 되리라고 믿구요.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도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역량을 쌓아가고 싶어요.
기획자와 PM 사이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최고의 PM으로, 미래에서 현재를 돌아봤을 때 기업의 혁신에 함께 한 회자되는 인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Q. 러닝스푼즈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이 질문을 보고 갑자기 네이버에 ‘스타트업’의 정의를 찾아봤어요. (실화)
스타트-업 start-up 명사 (정보·통신) 컴퓨터 시스템에서 특정 프로그램의 작동을 시작하는 일. - 출처 : 네이버 사전
사전에 이런 뜻이 있네요! 늘 하나의 Product를 위해 작동을 시작하는 느낌. 지치더라도 선택 받은 순간들이 나를 다시 재가동할 수 있게 하는 곳입니다 :)
특히 저희 팀은 급변하는 직무들과 데이터 사이언스 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데, 현재의 팀원들 그리고 모든 스푸너들과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Q. 마지막으로 러닝스푼즈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Keep Going.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