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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디자이너 승환님

Person
소속
프러덕트
태그
UX/UI
디자인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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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러닝스푼즈 UX/UI 디자이너 정승환입니다.
2021년 중순까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퇴사를 하고, 하반기에 직무를 변경하면서 러닝스푼즈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와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오래된 취미이자 습관입니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떤 음악을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 글쓰기,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 생각을 표출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금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도 같은 이유죠. 음악을 만드는 것은 그 여러가지 방식 중 하나 입니다. 어릴 때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용돈을 모아 음악 장비를 사고, 방과 후에 모여서 노래를 만들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를 만들면 즐거워요!
같이 음악하는 팀, NICCYAB
지금도 퇴근하면 집에 돌아가 일상에서 경험한 일이나, 느끼는 감정들을 가사로 적어 음악을 만듭니다. 모든 곡을 발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나의 모습을 가사로 남기고, 지난 시간을 음악으로 기억 할 수 있는 것이 좋아서 꾸준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앨범을 냈는데, 스푸너 분들이 많이 들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힘이 났습니다!

어떻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왜 UX/UI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었는지 이유가 궁금해요!

처음에 패션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미대 입시를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벤처 공모전에 입상해 상금과 사무실을 받아 친구와 함께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으나, 관련 지식이 부족해 브랜드 진행이 어려워 중단하게 됐습니다. 이후 패션 디자인을 배우고 싶어서 도메스틱 브랜드에 입사해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디자인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온전히 디자인에 시간을 쏟고 싶어서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참여한 컬렉션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브랜드, 광고, 영상, UI/UX 디자인 등 디자인 전반을 공부했었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며 내가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지? 고민했을 때, 우연에 의존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계산적인 디자인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UX/UI 디자인이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해 커리어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러닝스푼즈를 알게 되었고 왜 지원하게 되었나요?

다양한 일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희망하여, UX/UI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스타트업 위주로 준비를 했습니다. 러닝스푼즈는 지원했던 타 회사들보다 사전에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채용 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러닝스푼즈가 어떤 회사이며,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곳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인재들이 모여있는 회사라면 ‘같이 일하고 싶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류전형은 어떻게 준비하셨고 최종합격까지의 면접 경험은 어땠나요?

러닝스푼즈에서 요청한 간단한 인터뷰를 작성했습니다. 수많은 정보들을 통해 러닝스푼즈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있었듯이 러닝스푼즈에서도 나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인재를 찾고자 하는 의도라고 생각했고, 그 과정 자체에서 세심함을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나를 잘 표현 할 수 있는 인터뷰를 작성했고, 천천히 준비해 두었던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했습니다.
대표님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 조직문화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는데, 면접도 마찬가지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생각을 맞춰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면접은 2차에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1차 면접 때 지명님과 나눈 이야기들이 많이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기존의 러닝스푼즈 홈페이지에서 디자인에 있어서 제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러닝스푼즈의 UX 디자이너로서 어떻게 업무들을 하고 있나요?

입사 후 맞이한 가장 큰 프로젝트로, 러닝스푼즈 홈페이지 디자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리뉴얼이 끝난 뒤 현재는 러닝스푼즈에서 새로 나오는 서비스들의 UX/UI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강의장에서 소비자들이 접하는 매체들의 디자인도 하나씩 개선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업무를 함에 있어서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작업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과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속한 프로덕트 사일로는 손발이 아주 착착 맞아서 업무를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러닝스푼즈에 와서 제대로 된 일하는 방식을 알게 된 것 같아요. 팀끼리 모여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논의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습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브랜드 디자인 작업입니다. 퍼블리셔가 채용되기 전, 한 달 남짓한 시간이 있어서 러닝스푼즈 BI/BX 디자인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러닝스푼즈는 명확한 디자인 가이드 라인 없이 매출을 성장의 기준으로 삼다보니 러닝스푼즈만의 차별적 이미지와 표현의 일관성이 부족해 보였고 이로 인해 고객들이 러닝스푼즈의 브랜드 가치를 명확하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UX/UI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기 전, 웹,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강의장 등에서 적용 가능한 러닝스푼즈의 브랜딩을 정리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했습니다.
입사 초기에 회사가 바쁜 상황이여서 인터뷰 요청을 드리는 게 어려웠지만 몇몇 스푸너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러닝스푼즈에 대해서 딥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인원의 의견만 통합해서 아이덴티티를 정리했는데, 아직 부족함이 많아서 시간이 된다면 모든 구성원들과 인터뷰하고 내용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팀을 꾸려서 브랜딩 작업 진행중인데 빠른 시일 안에 꼭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어떻게 압축성장하고 싶은가요?

2022년 신년의 목표는 퍼블리싱 공부를 해서 개발과 디자인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목표를 갖게 된 계기는 현재 속한 프로덕트 팀원들의 영향이 큰데, 팀원들은 업무 시간 외에 스터디, 학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디자이너기 때문에 디자인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부술 수 있었고, 바로 지인들과 퍼블리싱 스터디를 만들어 매주 만나 개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헤매면서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제대로 공부해서 업무에 활용하고 싶습니다.

러닝스푼즈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대부분의 동료들이 퇴근 이후 자기개발하고, 운동하며 끊임 없이 자신을 발전 시키려고 노력하는 열정적인 회사입니다. 그런 동료들에게 자극을 많이 받고, 어떻게 하면 나를 발전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회사 또한 기존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발전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발전하는 회사에서 더 유용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커지면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러닝스푼즈와 함께 일을 하고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디자인 외의 것들을 공부하고, 출퇴근 길에는 책을 읽습니다. 멋진 사람들 사이에서 일 하고 싶은 분들 어서 러닝스푼즈로 오세요~

마지막으로 러닝스푼즈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료들도, 회사도 성장 가능성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