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TECH]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저마다의 온보딩과 OJT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러한 교육들이 VOD나 온라인 라이브 등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구적인 측면에서는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교육 콘텐츠들은 일반적인 리더십이나 인문학 강의 등이 많은 편이다.
실무적인 학습을 위한 콘텐츠도 제공되고는 있으나,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옛 컨텐츠나 가벼운 클립 수준의 영상인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신입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전사 임직원의 역량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HRD 시장은 교육 비용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으나, 실제 임직원들의 만족도 측면에서는 분명 아쉬움이 있다.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러닝스푼즈’는 지난해부터 이러한 기업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역량관리까지 할 수 있는 HR-Tech 솔루션 ‘워크스택(Workstack)’을 개발해 베타 버전을 서비스해 왔다.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베타 버전에서는 러닝스푼즈에서 그동안 제공해 온 VOD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베타 버전 이후 워크스택은 단순히 VOD를 수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어떤 콘텐츠를 수강했고 어떤 역량을 쌓고 있는지를 데이터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에 어떤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있는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때 충분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누군지를 알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워크스택 관리자 대시보드
교육 기획 강점을 가진 러닝스푼즈
러닝스푼즈는 지난 6년 동안 성인 직무교육 시장에서 1,200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비즈니스,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부동산, 파이낸스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팬데믹 때도 오프라인 강의를 라이브로 진행하면서 가장 트렌드에 민감한 주제들을 현업 최고의 실무진의 강의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현재는 VOD도 꾸준히 확장해 가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하드스킬 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다.
러닝스푼즈는 ‘커리어 라이프 사이클’ 전 영역을 커버하는 교육을 기획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기초 교육을 여러 카테고리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초부터 심화까지 점점 깊이 있는 콘텐츠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난이도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신입 마케터가 필요한 기본 지식들은 VOD로 공부할 수 있으며 프로덕트 기반 마케팅과 심화 분석에 대한 부분까지도 러닝스푼즈 내에서 수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덕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액션을 할 수 있는 그로스 전략을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임직원 개별 역량 대시보드(개발 중인 버전)
HRD 시장, B2C에서 B2B로
러닝스푼즈는 2017년 창업 이래 성인 직무교육 시장에서 콘텐츠 기획과 운영에 강점을 갖춘 회사다. 매년 꾸준하게 B2B 고객사가 늘어나면서 HRD 시장의 니즈를 더욱 본격적으로 탐구하게 됐다.
회사마다 다양한 조직 구성과 직무들이 존재하는데, HR 팀에서 이를 모두 면밀하게 파악해 교육을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가령, 건설 회사의 HRD 담당자가 회사에서 부동산 개발 교육을 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의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해야 적절한지 알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기업은 임직원들에게 교육의 자유도를 주기 위해 외부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법인카드를 제공해 주거나 내부 결재 절차를 통해 교육을 승인해주기도 한다. 러닝스푼즈에도 이러한 수강생들이 대거 유입, 실제 B2C 교육이지만 B2B 교육이라고 말해도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이가 기업의 지원을 받아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을 제공하고 나면, 기업에서는 각 임직원들이 어떤 교육을 필요로 하고 얼마나 역량을 쌓았는지 충분히 데이터화하지 못하고 있다. 임직원 개인의 성장은 이뤘을지 모르지만, 조직에서 체계적으로 임직원들의 역량을 관리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임직원 교육 제공과 역량 관리까지
HR(D) 담당자들은 1년 동안의 사내 교육을 설계하면서 다양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교육을 제공하기에 앞서 각 직급별/직무별 어떠한 스킬이 필요할지, 우리 임직원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많은 신입 직원은 자신들이 성장할 수 없는 곳에서 커리어를 지속하고 싶지 않아 하기에, 퇴사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해야 하는 측면에서도 어떤 스킬을 갖춘 인재를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HRD 솔루션들은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다. 볼 수 있는 주요 지표는 출석률과 수강률이며, 그들이 어느 정도의 역량을 갖췄는지 알 수 없다.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어떠한 방향성으로 수강하고 커리어를 지속해 나아가야 할지 충분히 고민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HR Analytics의 관점에서 조직을 관리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쌓아가며 성장해 나가야 한다. 워크스택을 통해 각 직원들이 포지션과 개인의 역량을 비교해 HRD 콘텐츠를 적시에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회사 내에서 커리어 로드맵을 직급과 직무로만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으로의 성장에 필요한 하드 스킬 로드맵을 함께 제시해 신입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게 해준다. 조직 내 팀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중요한 TF 진행에 있어서도 요구되는 역량이 있는 인재를 빠르게 검색하고 수준을 파악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추천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도 수강 가능한 환경
체계적인 하드스킬 관리로 조직 성장까지
워크스택은 모호한 이론 위주의 강의보다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하드스킬 위주의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베타 버전 이후에는 이러한 콘텐츠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하드스킬들을 라벨링 및 DB화해 기업의 HR 담당자들에게 리포트를 제공한다.
측정이 가능한 하드 스킬 위주로 관리하며 개인별 역량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HR팀에서는 임직원들이 각자 가고자 하는 커리어 트랙에 맞는 교육을 제시할 수 있으며, 개개인들의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임직원들의 역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온보딩 시점에 있는 신입 직원들에게도 제공이 가능하다. 처음 입사한 이래로 필요한 기본 교육과 직무별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충분히 필요한 역량을 학습하고 성공적으로 하드스킬을 쌓았는지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신입, 기존 임직원들 모두의 하드스킬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조직이 성장하기 위한 트랙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콘텐츠를 적절하게 큐레이팅해 줄 수 있다.
러닝스푼즈는 HRD 솔루션 워크스택을 통해 HR-Tech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HR 팀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SAAS 솔루션이 나왔지만, 콘텐츠와 결합한 HRD 솔루션은 기존과 다를 바 없이 많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러닝스푼즈는 대기업, 스타트업, 각종 IT 기업 등 다양한 실무진들이 거쳐 가며 쌓여온 하드스킬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인재 역량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